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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요리

[중요공지] 오버진 쿠킹스튜디오 멤버십 런칭!! 쿠킹클래스를 시작한 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다만 스튜디오 이전, 코로나 발발 등으로 인해 실제 수업한 개월수를 따지면 아직 1년이 되지는 못한 듯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런저런 도움 말씀, 응원 등에 힘을 내봅니다. 정규반을 개설하는 것에 대한 욕심을 좀 내고 싶은데 현재로서는 수강 인원이 완전히 안정적으로 확보되었다고 보기엔 일러서 내년 하반기쯤에 정규반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때 개설되는 반에는 제가 이미 수업했던 요리들이 일부 포함될 수는 있지만 지금껏 들으셨던 내용과는 차별화하려고 합니다. 정규반의 가장 큰 장점은 수업의 연속성이겠지요. 수강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스케줄 잡으시기도 편하실 거고요. 그러나 마냥 그날을 기..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리고 오버진의 쿠킹클래스 감히 코로나 이후를 논한다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타당한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언젠가 끝은 있겠지요. 집단 면역이 생기든, 백신이 나오든, 치료제가 나오든, 아니면 더 끔찍한 결론을 내고 마무리가 되든 이 지긋지긋한 바이러스에도 끝은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끝이 끝일까요? 끝이라 하면 우리가 예전에 누리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한때 사람들이 가득 모여 즐기는 축제들이 예전같이 열릴 수 있을지, 이런저런 핑계로 마련하던 의미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술자리들은 계속해서 생길 수 있을지, 돌잔치, 칠순잔치...이런 잔치들에 사람을 초대해도 될지, 동창회든 송년회든 크리스마스 파티든 사람을 만나게 하고 모이게 하던 각종 모임들은 변함이 없을지, 사소하게는 친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