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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스톡

[2022.6] 오버진 프렌치 쿠킹클래스 "아따블르" 1주차 모집 시작 오버진 프렌치 쿠킹클래스인 "아따블르" 정규반이 개설된 바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aubergine.kr/71 [모집중] 2022년 오버진 프렌치 쿠킹클래스 정규반 "아따블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오버진의 프렌치 쿠킹클래스 "아 따블르" 클래스가 오픈되었습니다. 첫 해였던 2021년에 비해 회차수는 줄었으나 수업에 대한 부담은 낮추되 수업의 실용성과 만족도는 aubergine.kr 전 회차를 다 듣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바쁜 혹은 불규칙한 스케줄로 인해 모두 들으실 수 없는 분들도 다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한 분들을 감안해 각 회차를 병렬식으로 구성하여 전 회차를 들으시지 않더라도 다음 회차를 들으시는 데는 큰 지장이 없도록 수업을 짰.. 더보기
프렌치 쿠킹클래스 1~2주차 수업 신청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3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오버진의 프렌치 쿠킹클래스 정규반 '아따블르'의 여석이 일부 남아 있어 1~2주차 모집을 받습니다. 1주차는 스톡 & 수프, 2주차는 프렌치 소스로 서양식 요리의 베이스 중의 베이스라 할 수 있어요.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먹는 요즘과 같은 때에는 요리의 다양성을 위해 이태리 요리 뿐만 아니라 다른 서양 요리들도 시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스톡과 소스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놓으면 요리의 응용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그래서 1주차, 2주차 수업은 기존에 제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에게도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이건 기초니까 잘 아시겠지 싶지만 막상 만드는 것을 본 적도, 만들어 본 적도 없는 분들.. 더보기
[9월 쿠킹클래스 공지] 프랑스편: 프렌치 비스트로 클래식 프랑스를 여행한다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갓 구워진 바게트 한 덩이를 무심하게 가방에 꽂고 가는 멋진 파리지엔느들, 거리를 볼 수 있게 놓은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선글라스를 낀 남녀들, 골목골목 보이는 수준급 브랑제리들. 그리고 형식은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품위를 잃지 않는 프렌치 비스트로들. 어쩌면 미슐랭 별을 단 고급 레스토랑들보다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이런 프렌치 비스트로들이 더 소소한 행복감과 더 선명한 기억을 남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음식의 고전들을 만날 수 있는 진짜 프랑스 음식들이기도 하고요. 요즘은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에 밀려 이런 비스트로들도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기사들이 보이기도 하네요. 아직은 마음 편하게 갈 수 없는 프랑스 파리.. 더보기
스톡, 브로스, 퐁, 쥬...서양식 육수와 관련된 헷갈리는 단어들 지난 번 브라운 치킨 스톡에 대한 글을 쓰면서 내내 찜찜한 게 한 가지 있었어요. 우리말로 하자면 '육수'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지만 서양식 레시피나 요리책을 보면 이 육수를 일컫는 단어가 여러 가지로 나오거든요. 그저 하나로 퉁쳐서 육수라고 말하기엔 지나치게 단순화시킨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고, 그리고 서양 레시피를 볼 때 혹은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판을 좀 더 쉽게 이해하려면 육수와 관련된 양식 조리법의 몇 가지 명칭들을 상식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한 번 정리해봅니다. 깊이는 1차적인 정도입니다.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갈 수도 있지만 이 정도만 알아두셔도 요리책을 보는 데, 혹은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메뉴판을 이해하는 데 충분합니다. 스톡 Stock 스톡은 동물의 뼈, 향신채소(미르푸아.. 더보기
[동영상 가이드] 닭 해체하는 법 며칠 전에 아래와 같이 브라운 치킨 스톡 만드는 법을 소개드린 적이 있어요. https://aubergine.kr/18브라운 치킨 스톡- 비프스톡을 대신할 깊고 진한 맛의 국물양식 요리를 해보려고 어렵게 먹은 마음을 꺾어놓는 건 뭘까요? 생소한 재료, (언뜻 보기에) 복잡한 과정, 맛에 대한 확신의 부재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레시피를 읽다가 질려버려 책을 탁 하고 aubergine.kr 닭뼈를 구워서 사용했기 때문에 풍미가 더욱 깊어져 아쉬운대로 비프 스톡을 대신할 수도 있는 꽤 쓸모있는 스톡입니다. 그런데 스톡 내자고 닭을 통으로 사용하는 데 거리낌이 있다면 닭뼈만 발라서 넣는 게 한 가지 방법이 되죠. 그런데 닭을 해체하고 뼈를 바르는 것도 처음 해 보시는 분이라면 도무지 엄두가 안 날 겁니다. 그.. 더보기
브라운 치킨 스톡- 비프스톡을 대신할 깊고 진한 맛의 국물 양식 요리를 해보려고 어렵게 먹은 마음을 꺾어놓는 건 뭘까요? 생소한 재료, (언뜻 보기에) 복잡한 과정, 맛에 대한 확신의 부재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레시피를 읽다가 질려버려 책을 탁 하고 덮거나 노트북을 닫아 버리게 만드는 일등 공신 중 하나는 모르면 몰라도 '스톡stock'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말해 육수인데 이게 그래도 종종 만드는 멸치 육수도 아니고, 양지 육수도 아니고...시판하는 걸 사자니 딱히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고 스톡 무시하고 맹물을 넣자니 육수가 요리의 생명이 되는 순간을 자주 경험한지라 내키지 않고..다들 그러시지 않았나요? 저야 직업상 스톡 만드는 걸 어렵거나 번거롭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하얗게 국물을 내는 화이트 스톡류는 재료만 있으면 뚝딱 만들지만 갈색 국물의 브라운 스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