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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진

[10월 특강 공지] 중국식 만두 특강 **신청마감됐습니다. 대기접수만 가능합니다**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 스튜디오입니다. 10월 24일(토)에는 인스타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는 슬쩍슬쩍 흘렸던 중국식 만두 특강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중국 만두 매니아인지라 준비를 하면서도 먹느라 바쁘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만두라 하면 명절에나 작정하고 만들어야 하는 복잡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사실 마음 먹기에 따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해놓고 보면 뿌듯한 음식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국식 만두는 알고 보면 한국식 만두에 비해 훨씬 간단해서 만만하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해요. 만두의 핵심인 만두소야 말할 것도 없고 가루류는 무엇을 사용하는지, 익반죽을 해야 하는지, 찬물 반죽을 해야 하는지 등 만두피에 대한 기초도 탄탄하게 잡아드리.. 더보기
[꼭 읽어주세요] 오버진 쿠킹 클래스 공지 방법 및 수업 신청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 스튜디오입니다. 오버진 수업 공지 방법 및 순서 한 번씩 듣고 싶었던 수업인데 오픈하지도 몰라서 놓쳤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수업 오픈 소식을 보실 수 있는, 혹은 받아 보실 수 있는 방법과 신청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별도의 글을 써 봅니다. 우선 수업 오픈 소식이 가장 먼저 공개되는 곳은 이 곳 홈페이지입니다. 수업 오픈 포스팅이 올라가자마자 1. 오버진 멤버십 회원들에게 수업 오픈 메시지를 보내고 수강 신청 여부를 확인 받습니다. 2. 그리고 카카오 채널 공지를 하고 메시지를 발송한 후 3.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채널에도 공지를 합니다. 정리하자면, 1. 홈페이지(www.aubergine.kr) 포스팅 및 당일 멤버십 회원 문자 발송 2. (.. 더보기
[9월 쿠킹클래스 공지] 프랑스편: 프렌치 비스트로 클래식 프랑스를 여행한다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갓 구워진 바게트 한 덩이를 무심하게 가방에 꽂고 가는 멋진 파리지엔느들, 거리를 볼 수 있게 놓은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선글라스를 낀 남녀들, 골목골목 보이는 수준급 브랑제리들. 그리고 형식은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품위를 잃지 않는 프렌치 비스트로들. 어쩌면 미슐랭 별을 단 고급 레스토랑들보다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이런 프렌치 비스트로들이 더 소소한 행복감과 더 선명한 기억을 남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음식의 고전들을 만날 수 있는 진짜 프랑스 음식들이기도 하고요. 요즘은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에 밀려 이런 비스트로들도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기사들이 보이기도 하네요. 아직은 마음 편하게 갈 수 없는 프랑스 파리.. 더보기
채소 오븐구이 '대충' 파스타 '대충'이라는 말을 붙여본 만큼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채소들로 '대충' 계량해서 '대충' 만들어도 어처구니 없게 '굉장히' 맛있는 파스타입니다. 게다가 팬질을 할 필요도 없어서 파스타 초보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그런 파스타랍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만들어먹기도 하고 특히나 수업이 끝난 후, 혹은 레시피 테스트를 한 후 애매하게 남은 채소들을 처리할 때 좋은 음식이라 실용적이기도 하죠. 간만 맞출 수 있다면 저울 꺼내고 계량 스푼 꺼내고 할 필요도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넣으면 됩니다. 그래서 저 역시 만들 때마다 조금씩 맛이 달라지는 파스타랍니다. 재료는 이래저래 바꾸어도 되지만 토마토, 마늘, 양파는 중요해요. 이 파스타의 맛을 정의하는 재료들이니까요. 2인분 기준 파스타 160 ~ 180g (건파스타 기.. 더보기
[8월 쿠킹클래스 공지] 말레이시아편: 바쿠테, 나시르막,치킨렌당, 아삼 페다스 이칸 7월에 이어 8월 쿠킹클래스도 을 컨셉으로 하는 기획성 쿠킹클래스로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여름하면 생각나는 페낭, 코타키나발루 등의 여행지로 유명한 말레이시아입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여행을 컨셉으로 하는 몇몇 프로그램에서 말레이시아를 몇 번 다룬 적이 있는데 뭐든 잘 먹는 백종원 대표야 말할 것도 없지만, 평균적인 입맛 근처에 있을만한 연예인들도 감탄을 하며 현지 음식들을 먹는 것을 보고 말레이시아 음식도 한국인들에게 호소력이 있겠구나 싶었어요. 수업을 한 번 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숨막힐 듯 더운 그곳 날씨가 생각나서인지 동남아 음식은 여름에 집중적으로 끌리곤 하는데 결론적으로는 수업의 시점도 8월로 잡게 되었네요. 다양한 민족이 만나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혼합된 말레이시아.. 더보기
유럽의 향기로운 음료, 엘더플라워 코디얼elderflower cordial 영국에 있을 때 집에서 타운 센터로 질러서 가려면 아주 아주 울창한 숲을 지나서 가야했는데 날이 지면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좀 무섭기도 했지만 몇 백 년을 자랐을까 싶은 무성한 나무들과 이름 모를 꽃들, 간간이 보이던 야생 딸기 등을 보는 재미 때문에 그 길을 자주 걸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봄이 아름다웠죠. 우리나라만큼이나 금방 끝나고 말았지만. 개인적으로 영국은 봄이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해요. 세상 그 어느 곳이 봄에 아름답지 않겠습니까만, 영국에서는 늦봄쯤 되면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아 해도 늦게 지고 비도 많지 않아 바짝 말려놓은 린넨같이 날씨가 보송보송 바삭바삭거렸죠. 그 곱고 아름다운 봄을 마무리 할 때쯤 되면 흐드러지게 피던 꽃이 있었어요. 엘더플라워라는 아주 작은 꽃송이들이 다닥다닥 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