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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진쿠킹클래스

[2021.05 쿠킹클래스] 나의 완벽한 그리스식 테이블My Big Fat Greek Table big-fat [Adjective] (idiomatic,pejorative) 완벽한, 완전한 영화 의 원제는 였죠. big fat은 말 그대로 크고 뚱뚱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지만 '완벽한', '완전한'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원제의 의미를 그대로 살린다면 으로 번역할 수도 있었겠네요. 2021년 5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의 의 테마는 이 영화의 이름을 차용하여 '나의 완벽한 그리스 테이블Big Fat Greek Table'로 잡아 보았습니다. 지중해 퀴진에 대한 저의 진심을 정성껏 담아 준비한 만큼 제게는 완벽한 그릭 테이블이라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지중해 혹은 그리스 레스토랑들의 레시피들을 입수하여 한국의 현실에 맞게, 홈쿡들의 편의에 부합하게 수정하여 테스트하고 결정한 이 음식들은 그.. 더보기
프렌치 쿠킹클래스 6주차 "해산물편" 수업신청을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4월 27일 화요일 정오 12시, 오버진의 프렌치 쿠킹클래스 정규반 '아따블르'의 여석이 있어 6주차 모집을 받습니다. '아따블르'는 총 7회로 구성된 미니 프렌치 쿠킹 스쿨이며 7회차를 모두 신청하신 분 외에 주차별로 여석이 있을 경우 수업별로 모집도 받고 있습니다. 6주차 주제는 해산물입니다. 해놓고 보면 더없이 먹음직스러운 것이 생선이나 갑각류 같은 해산물 요리인데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굽고 찌는 데서 조금 벗어나보면 해산물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클래식 중의 클래식인 '부야베스'를 비롯해 프렌치 요리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했을 '가오리 날개', 형태적으로 흥미로운 "무슬린", 여기가 프렌치 레스토랑인가 싶을 구.. 더보기
[4월 쿠킹클래스] 유럽의 서단에서 만나는 친숙한 맛 "포르투갈 델리시오소!"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 스튜디오입니다. 코로나는 아직 우리와 머물고 있지만 따뜻한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봄과 함께 온갖 먹거리의 제철이 시작되면서 주방에서의 일상도 분주해지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번잡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와 을 함께 떠나보심이 어떤지요? 이번에는 따뜻한 유럽 남쪽, 그 중에서도 서쪽 끝에 위치하는, 그리하여 대서양이 시작되는 '포르투갈'로 떠나볼까 합니다. 브라질의 독립 이후로 나라의 위세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는 포르투갈은 대서양이 시작되는 곳인만큼 한때는 찬란한 해양대국의 위엄을 자랑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이곳이 유럽인가 싶게 소박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물가 또한 저렴하기 이를 데 없지만요. 역설적으로 그 덕분에 포르투갈은 유.. 더보기
[11월 쿠킹클래스 공지] 인도네시아편: 세계가 인정한 미식의 파라다이스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오버진의 테마 쿠킹클래스 시리즈 이 영국, 말레이시아, 프랑스, 멕시코를 거쳐 11월에는 인도네시아로 떠납니다. 그 많고 많은 섬만큼이나 복잡한 문화적, 민족적 배경을 가진 인도네시아라 인도네시아 퀴진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도 어렵고 한 번의 수업으로 인도네시아를 다 훑어봤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 차례의 수업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것들은 경험하실 수 있게 구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는 신혼여행지, 누군가에게는 가족여행였을, 또 누군가에게는 다음 휴양 여행지로 찜해두고 있었을 곳인 발리Bali에서 경험해봤을만한, 혹은 경험해볼 수 있을만한 음식을 담고자 했습니다. 요리의 가짓수를 떠나 인도네시아의 기본 양념 공식을 체험하실 수 있.. 더보기
오버진쿠킹스튜디오의 새로운 서비스 - 해외 식재료 공동구매 수업을 하다 보면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식재료에 관심을 가지고 매니아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게 못 잡아도 20년은 되는 것 같아요. 누구는 운동에 미치고 누구는 온라인 게임에 미치는 등 각자가 미치는 영역이 있다면 제겐 식재료였던 것 같아요.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곳을 방문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모두 놓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지요. 누가 시켜서는 못할, 제가 좋아서 했던 일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식재료 이야기를 종종 꺼내기는 하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조리법을 알려주는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 갈증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온라인 공간을 통해서 조금씩 풀어놓기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갈증이 많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