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톡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라운 치킨 스톡- 비프스톡을 대신할 깊고 진한 맛의 국물 양식 요리를 해보려고 어렵게 먹은 마음을 꺾어놓는 건 뭘까요? 생소한 재료, (언뜻 보기에) 복잡한 과정, 맛에 대한 확신의 부재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레시피를 읽다가 질려버려 책을 탁 하고 덮거나 노트북을 닫아 버리게 만드는 일등 공신 중 하나는 모르면 몰라도 '스톡stock'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말해 육수인데 이게 그래도 종종 만드는 멸치 육수도 아니고, 양지 육수도 아니고...시판하는 걸 사자니 딱히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고 스톡 무시하고 맹물을 넣자니 육수가 요리의 생명이 되는 순간을 자주 경험한지라 내키지 않고..다들 그러시지 않았나요? 저야 직업상 스톡 만드는 걸 어렵거나 번거롭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하얗게 국물을 내는 화이트 스톡류는 재료만 있으면 뚝딱 만들지만 갈색 국물의 브라운 스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