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09쿠킹클래스]아메리칸 소울을 찾아서, 미국편 9월 여행지가 '미국'이라는 것을 공지했을 때부터 대체 미국의 음식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실 거예요. 모두가 아시다시피 미국이라는 국가는 저만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어떤 분야에서든 독자적인 문화를 다져온 그런 국가가 아니라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저마다의 뿌리와 문화를 가지고 들어와 모자이크처럼 얼기설기 엮어놓은 그런 국가죠. 게다가 땅덩이도 너무나 넓으니 한 곳의 문화가 다른 곳의 문화를 정의해주는 법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미국편은 당연하게도 미국에 들어온 다른 나라의 식문화들이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미국화 되었는지를 슬쩍 살펴보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퀴진은 화려하고 오트 퀴진이 아닌 소박하고 실용적인 홈쿠킹에 바탕을 두고 발전해갔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