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버진 쿠킹클래스 이야기

[중요공지] 오버진 쿠킹스튜디오 멤버십 런칭!!

 

 

 

쿠킹클래스를 시작한 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다만 스튜디오 이전, 코로나 발발 등으로 인해 실제 수업한 개월수를 따지면 아직 1년이 되지는 못한 듯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런저런 도움 말씀, 응원 등에 힘을 내봅니다. 

 

정규반을 개설하는 것에 대한 욕심을 좀 내고 싶은데 현재로서는 수강 인원이 완전히 안정적으로 확보되었다고 보기엔 일러서 내년 하반기쯤에 정규반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때 개설되는 반에는 제가 이미 수업했던 요리들이 일부 포함될 수는 있지만 지금껏 들으셨던 내용과는 차별화하려고 합니다. 정규반의 가장 큰 장점은 수업의 연속성이겠지요. 수강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스케줄 잡으시기도 편하실 거고요.

 

그러나 마냥 그날을 기다리기엔 수업 신청에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는데다 미리 스케줄을 알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올 9월부터는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대단한 게 있다기보다는 결제의 편의를 드리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크고요, 미리 결제하신만큼 작은 혜택도 드리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오버진 쿠킹 클래스 멤버십 런칭

<공통사항> 

- 모든 멤버십은 수업료를 선납하는 개념이며 유효기간은 12개월입니다. (오버진 멤버십의 경우 18개월) 

- 멤버십 회원들에겐 수업이 전체 공개 하루 전에 선공지되며 개별적으로 수강 여부를 확인합니다. 

- 수업내용이 수강생의 니즈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등의 사유로 유효기간 전에 금액을 모두 소진하지 못하신 경우 나머지 금액은 이월 또는 환불해드립니다. 

- 멤버십은 모든 클래스에 전부 적용됩니다. 

- 8월 수업 신청하신 분들 중 멤버십을 원하시는 경우 8월 금액 포함해드립니다. 예를 들어 8월 수업 신청하신 분들 중 오버진 멤버십 가입을 원하시면 8월 수업료 외에 90만원을 추가로 내시면 됩니다. 8월 수업료가 10만원이므로 8월 수업 수강후 잔액은 100만원이 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수업일 하루 또는 이틀 경과 후 잔액 안내 문자 발송 예정입니다. 

- 주차시 우선권을 드립니다. (주차 공간의 우선권은 아닙니다) 

 

1) 오버진 멤버십 

- 회비: 100만원 

- 혜택 ㄱ. 회비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 즉, 가입시 총 110만원 보유 

- 혜택 ㄴ. 멤버십 가입 기념 도서 <타르틴더베이킹북> 증정 

 

2) 골드 멤버십 

- 회비: 70만원 

- 혜택 ㄱ. 회비의 5%를 적립금으로 제공, 즉 가입시 총 73만 5천원 보유 

- 혜택 ㄴ. 멤버십 가입 기념 도서 <타르틴더베이킹북> 증정 

 

3) 실버 멤버십 

- 회비: 50만원 

- 혜택 ㄱ. 회비의 5%를 적립금으로 제공, 즉 가입시 총 52만 5천원 보유 

 

<신청방법> 

- 문자메시지 (010.9104.1718), 카카오플러스친구 (레서피즈)로 아래의 내용을 포함해 보내주시고 회비 송금을 하시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성함/연락처/멤버십종류/증정도서 받으실 주소(혹은 직접 수령 여부)" 

  --> 예) 최오버진/010-0000-0000/오버진멤버십/증정도서 직접 수령하겠습니다

- 회비 입금 계좌: 110-494-622761 신한은행 / 예금주: 최경*(오버진)

 

오버진 쿠킹 클래스 9월 이후 스케줄 

<식탁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클래스> 

- 주중반은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주말반은 토요일 오후 2시에 수업이 시작됩니다. 

- 매월 둘째주를 원칙으로 하나 연휴 등이 있을 경우 한 주 연기 또는 한 주 앞당겨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1) 클래스 스케줄 

- 주중반: 9월 9일/ 10월 14일/ 11월 11일/ 12월 9일

- 주말반: 9월 12일/10월 17일/ 11월 14일/ 12월 12일 

 

(2) 클래스 주제 (예정, 변경 가능성 있음) 

- 9월:  프렌치 비스트로

- 10월:  멕시코/ Tex-Mex 

- 11월: 인도네시아 

- 12월: 미국 뉴올리언스 크리올 퀴진 

 

<스페셜 클래스> 

- 스페셜 클래스는 개설 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았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 개설시 스케줄은 아래를 따릅니다. (대략 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토요일입니다)

(1) 클래스 스케줄 (if, 개설시) 

- 주중반: 9월 19일/ 10월 21일/ 11월 25일/ 12월 19일

- 주말반: 9월 23일/10월 24일/ 11월 28일/ 12월 23일 

 

(2) 스페셜 클래스 주제 (예정, 변경 가능성 있음) 

- 샌드위치, 샐러드 스페셜 

- 중국식 만두 스페셜 

-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 

- 연말 파티 음식 

 


그리고 멤버십과는 관련이 없지만 의견을 구할 것이 있어요. 

 

제 수업을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업이 무한정 길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한 최소화하려고는 하는데 저는 이론적인 이야기, 음식과 관련된 배경지식 등을 많이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아예 대놓고 그런 수업을 내년쯤에 하나 구성을 할까 해요. 클래스의 컨셉은 요리 이론서를 함께 읽고 요리에 실제 적용해보거나 책에 언급된 재료를 최대한 구해서 체험해보는 것으로 잡으려고 합니다. 요리 이론 분야의 대가들이라 할 수 있는 해롤드 맥기, 켄지 로페즈, 그리고 제가 지금 번역하고 있는 책(아직은 제목도 없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을 기반으로 해서 3 ~ 4권의 책을 주제별로 묶어서 이론 수업 + 요약본 제공식의 구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앞서 말씀드린대로 책에서 소개된 이론이 적용된 몇 가지 요리 시연 + 식재료 체험  등이 추가될 것 같고요. 

 

그런데 이건 어찌보면 매니아적인 측면이 강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수업이 될까 하는 걱정도 되긴 합니다. 그래서 수업 개설을 위해 여러가지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에는 비밀댓글이 되지 않다 보니 (그러나 본인을 공개하지 않고 자유롭게 댓글을 남길 수는 있어요^^) 말씀하시기 어려우시다면 곧 링크를 걸 네이버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셔도 좋고, 카톡 플러스친구('레서피즈'로 검색하시면 됩니다)으로 알려주셔도 좋아요. 수업시간에도 간간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러한 수업에 대한 니즈, 바라는 점, 꼭 포함되었으면 하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 주시면 됩니다. 

 

사실 이 수업이 제가 진짜 해보고 싶은 그런 수업일 것 같은, 제 영혼을 다 담을 그런 수업일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