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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 정보

[2022.09 쿠킹클래스] 1주차 광둥/홍콩 I 원데이 수강생 모집

스케줄상 4주차 전체를 수강하는 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원데이 클래스 모집을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드디어 모집합니다. 

수업 내용을 이전에 충분히 파악하셨고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수강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auberginecooking/products/7099426021

 

오버진 광둥요리+중국만두 1주차 원데이 클래스 : 오버진 쿠킹스튜디오 앤 숍

[오버진 쿠킹스튜디오 앤 숍] 쿠킹클래스, 조리 도구, 그릇 등 셰프가 큐레이션 한 요리와 관련된 모든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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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매주 신청을 해서 수강을 한다고 해도 4주를 모두 채우신 분들의 경우 마지막 주에 정규반 할인과 동일한 혜택을 드립니다. 4주차 신청하실 때 미리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또 한 가지는 정규반도 여전히 신청 가능합니다. 정규반과 원데이 클래스 수강 신청 현황에 따라 품절을 조절할 예정이므로 품절이라고 뜨지 않는 한 신청 가능합니다. 

 

 

 

보통 광둥 지역이라고 하면 행정적으로는 광저우가 있는 광둥성을 얘기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지리적으로 인접한 홍콩, 마카오 등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우리가 좀 더 자주, 쉽게 가는 곳이 홍콩이다 보니 광둥 요리 = 홍콩 요리라 여겨질 수도 있지만 막상 광저우를 다녀와 보면 홍콩은 또 홍콩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50년이 넘게 영국령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겠지요. 

 

노천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파이동, 중국식과 양식이 희한하게 믹스된 차찬탱, 딤섬을 즐길 수 있는 얌차 식당들...이러한 홍콩의 독특한 식문화는 묘한 끌림을 가지고 있어 오로지 미식을 위해 홍콩을 다녀오는 것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홍콩에서 접할 수 있는 광둥식 요리를 하려면 다소 생소한 재료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데 요즘은 이러한 재료들을 구하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다 보니 더욱 현지에 가까운, 어쩌면 현지와 다를 바 없는 홍콩 음식의 구현도 가능해졌어요. 다소 독특한 재료들도 있지만 웍에서 빠르게 볶고 지지는 중국 요리 답게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알차게 구성했습니다. 

 

지금부터 메뉴 및 수강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수업메뉴

 

  • 비풍당 새우 typhoon shelter prawns
  • 다이파이동 스타일 블랙페퍼 소스 비프 
  • 광둥식 닭죽, 치킨 콘지 
  • 광둥식 찹쌀 볶음밥 
  • 중국식 소스를 얹은 카이란/초이삼 
  • 비프 차우 미엔 (소고기 에그누들 볶음) 
  • 망고 크레페 필로우(망고 빤지) 

 

수업 일정방식수업료 

 

1. 수업 일정 

 

- 주중반: 9월 16일 (금) 오전 11시 

- 주말반: 9월 17일 (토) 오전 11시  

 

2. 수업 방식 및 소요시간 

- 시연 및 시식 

* 포장으로 가져가셔도 됩니다. 포장 용기는 작은 것들로 여러 개를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3. 정원

- 최대 8석 

 

4. 수업료 

- 15만원

 

5. 수업 신청 방법 

- 원활한 여석 관리를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만 수강 신청을 받습니다. 

- 수업 신청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auberginecooking/products/7099426021

 

오버진 광둥요리+중국만두 1주차 원데이 클래스 : 오버진 쿠킹스튜디오 앤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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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신청시 본인의 전화번호가 바르게 기재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메뉴 상세 소개

한국에서는 '비풍당 새우'라고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음식은 타이푼 셸터 프로운(태풍 피난소 새우?)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게로 만들기도 하는지라 타이푼 셸터 크랩이라는 요리도 있어요. 무엇으로 만들든 방법은 거의 동일한데 이 음식의 주재료는 새우 또는 게지만 부재료라고 하기엔 너무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료 때문에 더 유명해진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활용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한 음식이 나올 수 있어서 배워두면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지만 먹는 이들의 눈과 코를 사로잡을 멋진 음식이랍니다. 

 

 

저의 최애 홍콩 음식 중 하나인 콘지congee! 광둥어로는 우리말과도 같은 '죽'이라고 불려서 그런지 더욱 친숙한 맛인 듯 합니다. 우리가 죽을 만드는 방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큰 틀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요. 그리고 쌀의 종류도 달라요. 아침이면 생각나는 메뉴고 그래서 이 죽, 저 죽 다 시켜봤지만 가장 기본형인 치킨 콘지가 제 입맛엔 가장 좋아서 가장 자주 만들기도 합니다. 

 

 

홍콩에 스며든 서양 문화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중의 하나죠. 홍콩의 노천식당에서 즐길 수 있는 블랙페퍼 소스 비프입니다! 비주얼은 짜장같기도 하지만 프랑스식의 페퍼 소스에 중국스러운 요소가 가미된 듯한 이 소스야말로 동서양이 만난 홍콩의 식문화를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어요. 사진으로는 블랙 페퍼 소스 느낌이 별로 안나서 소스를 추가하여 사진을 찍었더니 너무 과한 듯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감칠맛과 톡 쏘는 맛이 딱 적절한 정도랍니다. 

 

 

중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볶음밥이 아닐까요? 우리가 아는 볶음밥의 상식을 깨는 광둥식 볶음밥을 소개해드립니다. 놀랍게도 '찹쌀'이 들어가요. 현지에서 사용되는 찹쌀은 우리가 먹는 자포니카 품종의 찹쌀이 아니라 인디카 품종의 찹쌀이라 찰기가 좀 더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지와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조금 조정을 했지요. 

 

중국식 소스를 얹은 카이란/초이삼. 이 요리는 카이란/초이삼이라는 채소가 중요한 건 아니고 만드는 방식이 더 핵심이라 할 수 있어요. 현지 스타일의 중국집에서 먹었던 채소 요리를 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리겠습니다. 

 

저의 또 다른 최애 요리, 차우 미엔입니다. 에그누들 볶음이지요. 사실 이 에그누들은 고기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심플하게 만들 때까 많은데 이런저런 음식 없이 한 가지 아이템으로 식사를 해결하기엔 아쉬운 부분도 있어 소고기를 넣은 비프 차우 미엔으로 만들어봤어요.  비프나 치킨이냐 아니면 그냥 야채냐가 문제가 아니고 중요한 건 소스랍니다. 다른 볶음면에도 활용하기 좋은 심플하지만 딱 알맞은 소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얌차 가면 꼭 시키는 디저트 중 하나예요. 망고 팬케이크라고도 하고 망고 크레페라고도 하고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걸 말해요. 현지에서는 망고 빤지라고 하죠. 망고 색깔의 노란 크레페 안에 진짜 망고가 들어간 얌차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이 망고 크레페 필로우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놀랍게도 생각보다 망고맛이 안난다는 점이어서 그 부분을 보완해봤어요. 접은 모양이 베게 같아서 필로우pillow라는 이름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진하고 기름진 중국음식을 산뜻하게 새콤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기특한 디저트랍니다. 

 


강사소개

 

- 이화여대(학부), 고려대(대학원) 졸업

- Tante Marie Culinary Academy(영국 소재, 고든 램지 그룹) 졸업

- 제일기획 근무 (글로벌 광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 지중해 레스토랑 “오버진” 운영

- <마스터셰프를 위한 푸드페어링>, <타르틴 더 베이킹북>, <어린이 파티시에 요리책>, <어린이 셰프 요리책>, <요리가 자연스러워지는 쿠킹 클래스>, <하루미의 일본 가정식 요리>, <다니엘 플랜 쿡북> 등 요리서와 다양한 경제, 경영, 영업 관련 도서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