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쿠킹클래스 정보

[2024.2] 홍콩/광둥요리 쿠킹클래스 1. 앵콜편

 

 

이미 여러차례 진행한 적이 있는 클래스라 할까말까 하다가 딤섬요리들을 중심으로 한 홍콩/광둥 쿠킹클래스 준비하는 김에 호응이 좋았고 활용도가 높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은 메뉴들을 묶어 앵콜 중의 앵콜 수업으로 구성해봤습니다. 최근 제 수업을 듣게 된 분들, 혹은 처음으로 듣게 되실 분들 모두 관심을 가져보실 만한 수업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 수업 듣고 또 딤섬 중심의 홍콩 쿠킹클래스 들으시면 홍콩 여행의 추억을 내 집에서도 오롯이 되살릴 수 있을 겁니다. 최소한 재료의 사용에서부터 양념의 배합에 이르기까지 중식 요리의 튼튼한 기초는 마련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간 소개가 많았던 음식들이니 빠르게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수업 메뉴 

  • 비풍당 새우 
  • 홍콩식 죽, 치킨 콘지 
  • 비프 차우 미엔 (소고기 에그누들 볶음) 
  • 완탕 누들 수프 
  • 클레이팟 치킨 라이스 
  • 함수이꼬(곡) (찹쌀 덤플링 튀김) 
  • 간장소스를 얹은 초이삼 
  • 망고 필로우 크레페 (망고빤지) 

 
 수업 일정방식수업료 

 
1. 수업 일정 
 
-2월 24일(토) 11시 
-2월 26일(월) 11시

 2. 수업 방식 및 소요시간 
 
- 시연 및 시식 
- 3시간 30분 
 
3. 정원
- 최대 8석 
 
4. 수업료 
- 16만원
 
5. 수업 신청 방법 
- 원활한 여석 관리를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만 수강 신청을 받습니다. (2월 6일 오전 10시 오픈 예정)
- 수업 신청 링크: 링크 삽입 예정


6. 오시는 길 및 주차 관련 안내
 
http://aubergine.kr/66

 

이전한 오버진쿠킹스튜디오 오시는길 및 주차장 안내(2022년)

오버진 쿠킹스튜디오가 기존의 이태원동 260-60번지에서 이태원동 100-33번지(보광로 104)로 이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시는 길을 업데이트 하여 새로 안내해드립니다. (2022년 3월 기준) 지하철로

aubergine.kr

 
 
7. 문의
 
문의나 상담이 필요하실 경우 아래를 클릭하시면 카카오톡 채팅창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바로 연결되지 않을 경우 카카오톡에서 '오버진'을 검색 후 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http://pf.kakao.com/_xfajLj/chat

 

카카오톡채널

pf.kakao.com

 

 

**수업은 수강일로부터 식재료 구입 및 수업 준비가 시작되는 7일 전부터는 취소시 환불이 어렵습니다. 타인 양도는 가능하며 부득이하게 수업에 오실 수 없는 경우 요청에 따라 레시피 jpg 파일을 요청시 보내드리니 참고해주세요. 

 

 

메뉴 상세 소개

비풍당避風塘은 비바람을 피하는 못이라는 의미로 영어로는 typhoon shelter, 즉 그야말로 태풍 때문에 조업을 나가지 못하던 이민자들을 위해 마련된 대피소 같은 곳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남아도는(?) 식재료로 만든 게 비풍당 새우나 크랩, 가재 같은 것들인데 기원은 소박하지만 재료 때문에 조금은 고급스러운 음식이 되어버렸어요. 수업 시간에는 새우로 만들겠지만 갑각류라면 무엇에든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라 활용도가 높은데다 비쥬얼이 화려해서 손님 초대 요리로도 훌륭합니다. 중국 요리답게 조리 시간은 후루룩 지나가서 더욱 매력적이죠. 

 

 

 

홍콩하면 또 아침이지요. 차찬탱에서 양식인지 중식인지 모를 정체 모호한 아침 메뉴들도 좋고 홍콩에서도 죽이라 불리는 콘지도 홍콩하면 떠올리는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단순한 레시피에 비해 성공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어떤 쌀을 어떻게 처리해서 써야하는지부터 꼼꼼하게 짚어드릴게요. 

 

 

 

 

비프 차우 미엔 (소고기 에그 누들 볶음)은 제가 중식 요리 끝내고 남은 재료 처리용으로도 종종 해먹고 집에서도 채소가 많이 있을 때 종종 해먹는 제게는 좀 '만만한' 아이템입니다. 수업 시간에 여러 번 말씀드리긴 했는데 외국에서 중국음식 시켜먹을 때 이 차우미엔과 싱가포르 누들(싱가포르 음식 아님 주의)이 늘 들어갈 정도로 제게는 꼭 있어야 하는 광둥요리가 되겠습니다. 

 

 

 

완탕 누들 수프, 역시 홍콩 여행의 필수 먹거리가 아닐까 해요. 제일 손이 많이 가는 게 사실 국물인데 이게 또 대충 흉내만 낼 수도 없어서 번거로운 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해드셨다고 말씀해주신 메뉴랍니다. 제대로, 진짜 제대로 한 번 배워보세요. 

 

 

 

 

클레이팟 치킨 라이스는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메뉴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메뉸데 길거리에서 숯으로 짓던 솥밥 느낌을 가정에서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메뉴 역시 먹고 나면 안 따라할 수가 없는 그런 메뉴가 되겠습니다. 재료나 구성은 어렵지 않아요. 요령만 조금 익히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훌륭한 한 그릇 음식이랍니다. 

 

 

 

함수이꼬(곡)! 사실 '곡'이라 읽어야 하지만 '꼬'에 가깝게 들려서 예전 수업 때는 '꼬'라고 표현했는데 함수이곡이 더 정확하긴 합니다. 광둥식으로 읽은 거라 큰 의미는 없지만요. 그러나 이 이름으로 검색해봤자 검색이 잘 안 될 거예요. 한국 딤섬집에서는 별로 소개되지 않는 메뉴라 그런데 정말 매력있는 덤플링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피에 속재료는 중국을 한 가득 담고 있어요. 이거 자주 해드신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나만의 스테디템으로 한 번 만들어보세요. 

 

 

 

간장소스를 얹은 초이삼은 푸른 채소에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중국식 곁들임 채소 요리입니다. 활용도가 아주 높아서 자주 써먹게 될 거예요. 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국 요리에 채소요리는 몇 가지 알아두시면 편하실 것 같아 같이 묶어서 구성해봤습니다. 

 

 

 

망고 필로우 크레페, 즉 망고빤지입니다. 망고맛이야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망고 맛이 아열대 기후에서 바로 수확된 것과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 아쉬운 맛을 극복해볼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이 망고빤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