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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 정보

2021년 오버진쿠킹스튜디오 수업 안내 (2020년 11월24일 현재)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길고 길 줄만 알았던 2020년도 이제 한 달을 조금 더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전 세계가 코로나라는 묵직한 폭탄을 떠 안고 시작한지라 느리고 지겹게 흘러갈 줄만 알았는데 그럭저럭 고통의 2020년도 마무리가 되긴 되네요. 오버진 쿠킹 스튜디오가 정릉에서 이태원으로 이전을 한 게 올해 2월 초였습니다. 이전은 했는데 그 때만 해도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지금보다 훨씬 커서 많은 곳이 그러했듯 저 역시 2,3,4월을 수업 한 번 못하고 그냥 날려버렸어요. 2월은 공사니 어쩌니 그렇다 쳐도 3,4월을 그렇게 지나간 건 나름 손실이 컸죠. 5월부터는 조심스럽게 수업을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함께 조심해주신 덕분에 아무런 사건사고(?)없이 한 해를 마무리지어가고 있습니다.. 더보기
[11월 특강수업 공지] 연말 홈파티를 위한 파티 푸드 야심차게 시작했던 2020년은 슬프게도 코로나에 발목이 묶인 채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네요. 올 연말의 모습은 지난 연말과는 사뭇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안 하면 큰일날 것 같던 송년회의 풍경이 올해에도 펼쳐질지, 해 바뀌기 전 얼굴은 한 번 봐야하지 않겠냐던 이런 저런 소모임이 여전히 생길지 알 수가 없네요. 고작 한 두달 남은 시점에도 가늠이 안 되지만 그래도 우아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식탁이 우리 집에서라도 펼쳐져야 하지 않을까요? 연말에는 늘 먹던 음식에서 조금 벗어나 그간 감춰두었던 호스트의 끼(?)를 잔뜩 부릴 수 있으면서도 이것저것 지지고 볶느라 부산하게 주방과 식탁을 오가지 않아도 되는 그런 메뉴들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물론 하루.. 더보기
[11월 쿠킹클래스 공지] 인도네시아편: 세계가 인정한 미식의 파라다이스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오버진의 테마 쿠킹클래스 시리즈 이 영국, 말레이시아, 프랑스, 멕시코를 거쳐 11월에는 인도네시아로 떠납니다. 그 많고 많은 섬만큼이나 복잡한 문화적, 민족적 배경을 가진 인도네시아라 인도네시아 퀴진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도 어렵고 한 번의 수업으로 인도네시아를 다 훑어봤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 차례의 수업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것들은 경험하실 수 있게 구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는 신혼여행지, 누군가에게는 가족여행였을, 또 누군가에게는 다음 휴양 여행지로 찜해두고 있었을 곳인 발리Bali에서 경험해봤을만한, 혹은 경험해볼 수 있을만한 음식을 담고자 했습니다. 요리의 가짓수를 떠나 인도네시아의 기본 양념 공식을 체험하실 수 있.. 더보기
[10월 특강 공지] 중국식 만두 특강 **신청마감됐습니다. 대기접수만 가능합니다**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 스튜디오입니다. 10월 24일(토)에는 인스타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는 슬쩍슬쩍 흘렸던 중국식 만두 특강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중국 만두 매니아인지라 준비를 하면서도 먹느라 바쁘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만두라 하면 명절에나 작정하고 만들어야 하는 복잡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사실 마음 먹기에 따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해놓고 보면 뿌듯한 음식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국식 만두는 알고 보면 한국식 만두에 비해 훨씬 간단해서 만만하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해요. 만두의 핵심인 만두소야 말할 것도 없고 가루류는 무엇을 사용하는지, 익반죽을 해야 하는지, 찬물 반죽을 해야 하는지 등 만두피에 대한 기초도 탄탄하게 잡아드리.. 더보기
[10월 쿠킹클래스 공지] 멕시코편: 피에스타 멕시카나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이라는 컨셉으로 7월 영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프랑스를 거쳐 10월에는 멕시코로 떠나볼까 합니다. 이번 수업 제목에 피에스타fiesta, 즉 파티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멕시코 음식을 생각하면 가족을 중시하는 멕시코 문화 덕분인지 여럿이 둘러 앉아 먹기에 좋은 음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멕시코 음식은 혼밥을 하거나 둘이서 오붓하게 먹는 것보다는 왁자지껄 여러 사람들이 모여 호탕한 웃음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9월에 진행한 프랑스 음식이 조금 느끼했다면 이번 멕시코는 확실히 화끈해요. 고추의 알싸한 맛과 라임의 새콤한 맛이 기분좋고 당당하게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멕시코 퀴진의 세계로 들어가보실까요? 어쩌면 그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종종 먹던 미국.. 더보기
[9월 쿠킹클래스 공지] 프랑스편: 프렌치 비스트로 클래식 프랑스를 여행한다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갓 구워진 바게트 한 덩이를 무심하게 가방에 꽂고 가는 멋진 파리지엔느들, 거리를 볼 수 있게 놓은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선글라스를 낀 남녀들, 골목골목 보이는 수준급 브랑제리들. 그리고 형식은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품위를 잃지 않는 프렌치 비스트로들. 어쩌면 미슐랭 별을 단 고급 레스토랑들보다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이런 프렌치 비스트로들이 더 소소한 행복감과 더 선명한 기억을 남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음식의 고전들을 만날 수 있는 진짜 프랑스 음식들이기도 하고요. 요즘은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에 밀려 이런 비스트로들도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기사들이 보이기도 하네요. 아직은 마음 편하게 갈 수 없는 프랑스 파리.. 더보기
오버진 쿠킹 클래스 9월 수업 관련 공지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지난 8월 수업 이후 포스팅이 다소 뜸했습니다. 제 나름으로는 8월에 잡힌 개인 수업을 비롯한 모든 수업을 마치고 나면 한 2주 정도 쉬려고 계획을 했었습니다. 6, 7, 8월이 수업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온전히 바쳐야 할 정도로 번역 일까지 쉴새없이 돌아가는 바람에 쉬는 동안은 일체의 sns도 하지 말고 정말 푹 쉬자 다짐을 했었죠. 그러던 중에 또 한 번의 코로나 사태가 터졌네요. 집에서 스튜디오까지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라 대중 교통을 이용할 일도 없고 요즈음엔 장도 온라인으로 보곤 해서 작정만 하면 사람을 만날 일이 거의 없는 저도 두 번 가량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걸 보면서 정말 코로나가 턱밑까지 왔다는 말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이럴진대 .. 더보기
[8월 쿠킹클래스 공지] 말레이시아편: 바쿠테, 나시르막,치킨렌당, 아삼 페다스 이칸 7월에 이어 8월 쿠킹클래스도 을 컨셉으로 하는 기획성 쿠킹클래스로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여름하면 생각나는 페낭, 코타키나발루 등의 여행지로 유명한 말레이시아입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여행을 컨셉으로 하는 몇몇 프로그램에서 말레이시아를 몇 번 다룬 적이 있는데 뭐든 잘 먹는 백종원 대표야 말할 것도 없지만, 평균적인 입맛 근처에 있을만한 연예인들도 감탄을 하며 현지 음식들을 먹는 것을 보고 말레이시아 음식도 한국인들에게 호소력이 있겠구나 싶었어요. 수업을 한 번 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숨막힐 듯 더운 그곳 날씨가 생각나서인지 동남아 음식은 여름에 집중적으로 끌리곤 하는데 결론적으로는 수업의 시점도 8월로 잡게 되었네요. 다양한 민족이 만나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혼합된 말레이시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