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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쿠킹클래스

[2023.07~08] (실습&시연) 홈메이드 카레가루 및 카레 페이스트 오랜만에 실습 수업을 하나 준비해봤습니다. 실습과 시연이 결합된 수업입니다. 커리 혹은 우리에게 더 익숙한 카레는 가루나 블록을 간편하게 풀어서 만들 수 있는 손쉬운 음식이 되었지만 사실 그 카레 가루나 블록에 이미 어마어마한 손길이 들어가서 제대로 만들고자 작정하면 굉장히 섬세한 요리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조금 불편한 진실은 건강한 듯 한 이 음식도 사실 시판 카레가루로 만들 경우 그다지 건강하지 못한 음식이 되고 맙니다.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각종 첨가제에 팜유에...건강할 줄만 알았던 커리 가루에 건강하지 못한 재료들이 제법 많이 배합되기 때문이지요. 혹은 건강이라는 이슈를 떠나 우리가 자주 먹는 이 카레가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시지는 않으셨나요? 브랜드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우.. 더보기
[2023.07] 앵콜! 나의 완벽한 그리스식 테이블My Big Fat Greek Table 무려 2년 전에 했던 그리스 클래스를 제맘대로 앵콜 수업으로 지정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사실, 그리스 요리가 알 듯 모를 듯, 친숙한 듯 친숙하지 않은 듯 그런 음식인 듯 합니다. 워낙 바다를 많이 접하고 있는 곳이니 해산물로 유명하겠거니 싶고, 혹은 우리가 많이 아는 그릭 샐러드의 나라로 알고 있는 정도. 여기에 그릭 요거트가 워낙 유명하니 요거트의 나라로 알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그릭 요거트는 마케팅 전략에 가까운 용어입니다만...) 아무튼 굳이 제멋대로 이 수업을 앵콜 수업으로 다시 진행하는 이유는 이 수업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많은 분들이 만들어보시고 심지어 일부 메뉴는 스테디 아이템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는 그리스 요리는 한 번도 안 먹어볼 수는 있어도 한 번.. 더보기
[읽어보면 좋은] 올어바웃 커리All about curries 오버진의 새로운 쿠킹 클래스 시리즈인 올어바웃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수업 전에 읽어보시고 오면 좋은 해당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깊이 있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그 첫 타자로 커리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의 장으로 제 수업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 및 방문자 분들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올 어바웃 커리 All about curries 지역을 아우르고, 세대를 아우르는 신통방통한 음식들 중 하나는 커리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커리 혹은 카레라고 부르는 음식에 들어가는 그 수많은 이국적인 향신료들의 면면을 보면 낯설기 짝이 없지만 집집마다 주기적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이, 여느 분식집이라면 대체로 갖추고 있는 음식이 카레라는 사실은, 이 음식이 이제는 뿌리를 따질 것도 없이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일종의 소울 푸.. 더보기
[2023.06] 세계의 커리 '올 어바웃 커리 All about Curries' 오버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쿠킹클래스 시리즈 "올 어바웃All about..."의 첫 번째 주제는 앞서 공지드린 바와 같이 커리 혹은 카레입니다. 수업마다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올 어바웃 시리즈는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 수업 전, 웹사이트(www.aubergine.kr)에서 주제에 대한 읽을거리 포스팅 - 주중반 (1~2회), 주말반 시연 수업 진행 (이번 수업은 스튜디오 내부 사정으로 주말반이 없습니다) - 일부 메뉴는 체험 패키지 (밀키트) 판매 이번 시리즈의 첫 수업 역시 이러한 형식에 따라 진행이 되며 읽을거리는 수업 첫 날 기준 일주일 ~ 3일 전에 별도의 공지없이 포스팅 됩니다. 읽고 오시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커리' 혹은 '카레'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더보기
오버진의 새로운 쿠킹클래스 시리즈 "All about ....." 오랜만에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의 수업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사업자 등록증 상 오버진의 개업일은 2019년 2월 1일로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업을 시작한 건 한참 뒤였습니다. 개업일을 받아두고 처음 몇 달간은 집에서 수업을 하다가 조금 더 책임감과 연속성을 가지고 수업을 하기 위해 집이 아닌 외부에 공간을 마련한 시점은 2020년 1월 ~ 2월경이었죠. 그러나 계약서에 사인을 한 시점은 해외에서 코로나 유행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 때였고 오픈을 한 시점은 국내에서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될 때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이의 삶이 이래저래 꼬였고 업력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제가 받은 타격은 상대적으로 더 컸지만 집에서 수업하던 것도 아니었으니 포기할 수도 없고 어떻게든 꾸려가려고 위태위태하.. 더보기
[2023.4] 원데이 쿠킹클래스- 오버진 브런치 클럽the AUBERGINE Brunch Club 2월 샌드위치, 3월 샐러드에 이어 4월에는 오버진의 '(홈)카페 시리즈'를 마감할 브런치 쿠킹클래스 을 오픈합니다. 뉴욕이든 런던이나 파리든 조금 스타일리시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면 많은 분들이 그 지역의 브런치 명소를 찾곤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서울도 뉴욕, 런던, 멜버른 못지 않은 오감을 자극하는 아름답고 맛있는 브런치 명소들이 많이 있어서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멋스러운 브런치를 즐기기는 어렵지 않지만 조금만 요령을 알면 집에서도 이런 브런치를 준비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답니다. 이번 수업은 제로 그라운드에서 준비하는 다소의 프렙이 필요한 것도 있고 많진 않아도 시판 제품을 이용한, 혹은 이용 가능한 메뉴도 있어서 활용도를 더욱 높인 수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얼핏 지나가는 말로 하.. 더보기
[2023.3업데이트] 오버진 멤버십 제도와 신청 방법 안내 오버진 쿠킹스튜디오: 용산구 보광로 104(이태원동) 성진빌딩 2층 "오버진에서는 수업을 지속적으로 듣고 계신 분들을 위해 수업 신청의 우선 순위와 결제 상의 편의를 드리기 위해 멤버십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예전 장소에서부터, 그러니까 이태원으로 이전을 하고 난 후부터 결제상의 편의와 별도의 혜택을 드리기 위해 멤버십을 운영해왔습니다. 그간 별도의 언급이 없다 보니 아직 멤버십 제도가 유효하냐는 질문을 해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정리할까 합니다. 현시점인 2023년 3월 30일 기준으로 별도의 공지가 없는 한 이 제도는 유효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적은 돈이 아니라 한꺼번에 내시는 데 따르는 부담을 조금 덜어드리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 더보기
[2023.02] 쿠킹클래스 - 집에서 재현해보는 세계의 샌드위치 쿠킹클래스를 시작하고 놀랐던 점 중에 하나는 샌드위치 수업에 대한 수요가 무척 높다는 것이었어요. 여기에는 레스토랑, 카페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진 현업에서의 니즈도 있었지만 취미로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도 샌드위치 수업 요청을 많이 하셔서 샌드위치라는 음식이 이렇게 인기가 높은가 싶기도 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콜드cold 샌드위치를 좋아하지 않다 보니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좀 조사를 해보다 보니 샌드위치 클래스가 수요에 기반을 하고 구성이 된 탓에 업장에서 구현하기 용이한 형태의 콜드 샌드위치를 주로 다루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수강생들의 니즈가 이렇구나 하는 생각에 오버진에서도 콜드 샌드위치 기반의 수업을 진행해보려고 몇 번이고 콜드 샌드위치 레시피를 조사하고 연구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