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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쿠킹클래스

[2021.08 쿠킹클래스] 아시아의 멜팅팟(melting pot), 싱가포르 7/28일 12시 50분 현재, 금요일, 토요일 모두 대기 접수만 가능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별스럽지도 않겠지만 싱가포르에서도 일상적으로 건네는 인사말이 '배고프지 않아요?', '뭘 좀 먹으러 갈까요?'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1일 5식, 6식을 하는 것이 그리 놀랄 일도 아닌 곳, 식사 시간이 아니어도 여기저기에 있는 호커 센터hawker center의 좌석을 꽉꽉 채우고 있는 모습들. 코로나 이전 싱가포르의 흔한 스냅샷들이었을 것입니다. 말레이 반도의 끝에 점처럼 찍혀 있는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는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주변 국가들의 영향을 받아 매우 독특한 유형의 퀴진을 이루고 있어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영향을 지배적으로 받은 데다 서양 음식 문화도 많이 섞여 있어 어쩌 보면 정체성이 .. 더보기
대중교통으로 오버진 오시는 법 상세 정리 오버진 쿠킹스튜디오가 2022년 3월부로 이태원동 100-33번지 성진빌딩 2층으로 이전했습니다. 오시는 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aubergine.kr/66 이전한 오버진쿠킹스튜디오 오시는길 및 주차장 안내(2022년) 오버진 쿠킹스튜디오가 기존의 이태원동 260-60번지에서 이태원동 100-33번지(보광로 104)로 이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시는 길을 업데이트 하여 새로 안내해드립니다. (2022년 3월 기준) 지하철로 aubergine.kr 1. 지하철 이용시 도보 거리의 지하철 역이 없어서 (혹은 걷기에는 15분 이상 소요되어서) 마을버스로 환승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녹사평역과 한강진역 두 역을 이용 가능하며 좀 멀더라도 걷겠다 하시는 분들은 녹사평역에 하차하셔야 합니다. 1.. 더보기
[2021.07 쿠킹클래스] 여름 밤의 스페인 타파스tapas 스페인은 유럽의, 아니 세계의 미식 강국이라고 할 수 있죠. 분자 요리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엘 불리El Bulli' 레스토랑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고, 와인이나 상그리아와 함께 하기 좋은 에피타이저 개념이라 할 수 있는 타파스tapas의 고장이자 발렌시아 지방의 유명한 음식 '빠에야paella'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빠에야는 쌀 특강으로 기획 중인 수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미식의 성지 스페인 바스크 출신이죠. 미식가라고 자부한다면 건너뛰어서는 안 되는 곳이 스페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남부 유럽을 미식의 고장으로 만드는 것의 8할은 기후와 지형이 빚어낸 놀랍도록 뛰어난 식재료인 것 같아요. 그러한 식재료를 가지고 무엇을 만.. 더보기
[2021.06 쿠킹클래스] 후무스 특강: 플랜트베이스드plant-based 식생활을 위한 한 걸음 * 주중반은 마감되었습니다. 주말반만 신청 가능합니다. 제 쿠킹클래스의 첫 수업이 후무스였고, 2년차가 되던 해에 또 어김없이 진행을 한 수업이 후무스였으며 3년차인 지금 또 한 번 진행하고자 하는 클래스가 후무스 클래스입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제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시절에도 오픈 첫 날부터 폐업 마지막날까지 하루도 빠진 적이 없었던 음식이 후무스입니다. 만들기가 어렵지 않은 만큼 재료 준비의 사소하지만 핵심적인 노하우가 맛있는 후무스와 그냥저냥 먹을만한 후무스를 판가름합니다. 그간 후무스 수업 요청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다시 오픈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동물성 메뉴는 모두 제외하고 올 비건all vegan으로 진행합니다. 비건이신 분들도 당연히 들으실 수 있지만 자신과 가족의 식단에서 채식.. 더보기
[2021.06 쿠킹클래스] 미항미식(美港美食) 홍콩 ** 11월 19일 금요일 오전 11시 2차 앵콜 수업 진행합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아래 5. 신청방법 참조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수업료는 13만원으로 인상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월 3일 토요일 2시 수업 신청 받고 있는 중입니다 Live it, Love it, Hong Kong! 아주 오래 전, 홍콩 관광청이 내놓은 캠페인 슬로건이랍니다. 활기와 열정을 담고 있는 곳, 홍콩을 직접 경험해보라는 이 캠페인 슬로건이 그 당시에도 꽤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홍콩의 매력을 집약해서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리고 그 활기와 열정의 중심에는 바로 홍콩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이 가진 음식이 아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이파이동, 얌차, 차찬탱 등 홍콩이 .. 더보기
[2021.05 쿠킹클래스] 나의 완벽한 그리스식 테이블My Big Fat Greek Table big-fat [Adjective] (idiomatic,pejorative) 완벽한, 완전한 영화 의 원제는 였죠. big fat은 말 그대로 크고 뚱뚱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지만 '완벽한', '완전한'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원제의 의미를 그대로 살린다면 으로 번역할 수도 있었겠네요. 2021년 5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의 의 테마는 이 영화의 이름을 차용하여 '나의 완벽한 그리스 테이블Big Fat Greek Table'로 잡아 보았습니다. 지중해 퀴진에 대한 저의 진심을 정성껏 담아 준비한 만큼 제게는 완벽한 그릭 테이블이라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지중해 혹은 그리스 레스토랑들의 레시피들을 입수하여 한국의 현실에 맞게, 홈쿡들의 편의에 부합하게 수정하여 테스트하고 결정한 이 음식들은 그.. 더보기
프렌치 쿠킹클래스 6주차 "해산물편" 수업신청을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4월 27일 화요일 정오 12시, 오버진의 프렌치 쿠킹클래스 정규반 '아따블르'의 여석이 있어 6주차 모집을 받습니다. '아따블르'는 총 7회로 구성된 미니 프렌치 쿠킹 스쿨이며 7회차를 모두 신청하신 분 외에 주차별로 여석이 있을 경우 수업별로 모집도 받고 있습니다. 6주차 주제는 해산물입니다. 해놓고 보면 더없이 먹음직스러운 것이 생선이나 갑각류 같은 해산물 요리인데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굽고 찌는 데서 조금 벗어나보면 해산물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클래식 중의 클래식인 '부야베스'를 비롯해 프렌치 요리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했을 '가오리 날개', 형태적으로 흥미로운 "무슬린", 여기가 프렌치 레스토랑인가 싶을 구.. 더보기
프렌치 쿠킹클래스 4주차 "가금류"편 수업신청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4월 13일 화요일 정오 12시, 오버진의 프렌치 쿠킹클래스 정규반 '아따블르'의 여석이 있어 4주차 모집을 받습니다. '아따블르'는 총 7회로 구성된 미니 프렌치 쿠킹 스쿨이며 7회차를 모두 신청하신 분 외에 주차별로 여석이 있을 경우 수업별로 모집도 받고 있습니다. 4주차 주제는 가금류입니다. 닭은 세상을 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닭처럼 호불호가 없고 종교적인 이슈도 없는 재료지 않을까 싶어요. 가금류인만큼 닭 외에 오리도 사용하여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도 만들어볼 거예요. 국조가 닭인 나라답게 정말 다양한 닭요리가 있어서 뭘 소개해드려야 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아무리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도 한 번은 만들어보고 싶으셨을(?) 제대로 된 꼬꼬뱅을 포함했고요,.. 더보기